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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중3 이하, 대입 제도 변화 가시화… 학생·학부모는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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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전 작성일17-04-05 11:20 조회2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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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3 이하 학생들은 현행 방식과는 사뭇 다른 입시 제도의 틀 안에서 대입을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 지난 달 말부터 “2021학년도 대입부터 고교 내신 성적이 절대평가로 완전 전환될 수 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기 때문.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문·이과 통합교육을 강조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화마저도 예고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은 대학 입시의 기본 중에 기본. 내신과 수능이 바뀌면 대학 입학제도 역시 대수술이 불가피하다. 중3은 이미 대입 가시권에 든 학년이다. 안정적으로 대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가능성이 높은 사항들을 미리 점검해봐야 한다. 중3 학생들이 앞으로 맞이할 대입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 수 있는지 그 다양한 가능성을 짚어봤다.  


 

○ 고교 내신 ‘절대평가’ 도입? 대입 활용 여부가 관건

 

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가장 쏠리는 사안은 고교 내신의 절대평가 전면 전환 여부다. 현재 고교에서는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와 상대평가 방식의 석차9등급제가 함께 적용되고 있다. 성적표에 성취평가제에 따른 성취도(A~E)와 석차9등급제에 따른 등급(1~9등급)이 함께 기록되는 것.

 

하지만 여태까지는 성취도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대입 전형에 활용되는 내신 성적은 ‘성취도’가 아닌 ‘등급’ 기준이었기 때문. 대학들은 정량화된 내신 성적을 반영할 때는 학생들의 점수를 일렬로 줄 세운 후 상대적 서열을 매긴 ‘등급’을 활용했다. 그런데 교육부가 오는 7월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성취평가제에 따른 성취도의 대입 활용 여부를 밝히겠다고 한 것. 

 

만약 대입에 활용되는 고교 내신이 절대평가로 전면 전환될 경우 학생들 간의 상대적 서열을 가려내기 위한 현재의 고교 평가체제는 큰 변화를 맞이한다. 굳이 학생들을 줄 세울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와 맞물려 학생의 성취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과정 중심의 평가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대입 제도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일례로 2018학년도부터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자 대학들은 입시에서 수능 영어의 영향력을 대폭 낮추고 다른 과목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절대평가 체제 하에서 수능 영어의 변별력이 약화됐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고교 내신이 절대평가 되면 학생 선발에 필요한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대학별 고사를 강화하는 방식의 변화도 배제할 수 없다. 

 

 

○ 문·이과 통합… 수능엔 어떻게 반영되나? 

 

내신뿐만이 아니다. 수능도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현재는 문·이과로 나뉜 계열에 따라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선택해 수능을 치른다. 하지만 현재 중3이 고1이 되는 2018년에는 문·이과 융합교육을 강조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모든 학생이 고교 1학년 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배우게 된다. 모든 학생이 사회와 과학을 모두 배우면서 문·이과의 구분이 사라지는 것. 

 

교육과정이 바뀌면 수능도 따라 바뀐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수능 개편과 관련해 제법 일관된 논의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달 국회에서 열린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된 2021학년도 수능개편안’ 토론회에서 “고교 1년 때 배우는 공통과목 6개로 수능을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 교육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도 자체 진행한 수능 개편 보고서를 통해 1학년 때 배우는 공통과목만으로 수능을 치르는 ‘공통수능’안을 언급한 바 있다. 이 경우에는 공통과목의 교육이 끝나는 고2 때 수능을 치를 수도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밖에도 현행 수능의 틀을 유지하며 ‘수학만 문·이과를 통합하는 안’과 ‘수능을 공통수능과 선택수능으로 이원화하는 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후자의 경우 공통 수능은 고2 때, 선택 수능은 고3 때 실시하는 방안이 함께 거론됐다. 하지만 교육부는 현재까지 다양한 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 밝힌 상황. 정확한 개편 방향은 오는 7월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 발표 후에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 해외에서 학교 다닌 학생의 대학 진학 가능성도 달라진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라면 주목해야 할 변화도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21학년도부터 대학 정원의 2%를 차지하는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의 지원자격을 표준화하기로 했기 때문. 지금까지는 대학마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학생의 해외 재학 기간이 2년, 3년 등으로 모두 제각각이었다.  

 

하지만 2021학년도부터는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의 지원자격이(모든 대학 공통) ‘고교 1개 학년을 포함해 중·고교 3개 학년 이상을 외국에서 이수한 학생’으로 제한된다. 또한 재외국민 전형 지원 학생의 경우 이수 기간의 4분의 3 이상, 학생의 보호자는 3분의 2 이상을 외국에서 함께 체류한 것을 증명해야 한다. 학생의 해외 이수 기간 및 보호자의 해외 체류 기간이 전체의 2분의 1 이상이면 되었던 일부 대학에서는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의 지원자격이 다소 강화되는 셈이다. 이처럼 지원자격의 제한이 강화되면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의 경쟁률이 다소 하락할 수 있다. 



출처 : 에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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